전경련·대한상의·LG, 잼버리에 냉동 생수 등 물품지원
전경련·대한상의·LG, 잼버리에 냉동 생수 등 물품지원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3.08.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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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 부안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내에 지원된 생수가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전북 부안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내에 지원된 생수가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폭염으로 다수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현장에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냉동 생수 각 5만 병씩 총 10만 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냉동 생수 지원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잼버리 현장에 온열 환자가 속출함에 따른 것이다. 전경련은 찜통 더위 속에서 야영중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달래고, 잼버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긴급하게 냉동생수 10만 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잼버리 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이번 냉동 생수 긴급 지원으로 대회 참가중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현장에서 지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이례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장에 대형 아이스박스 400여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경제계의 음료 및 얼음물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담아낼 수 있는 대형 아이스박스(생수 130개 보관 가능)를 긴급 수배해서 공급했다”고 6일 말했다. 앞으로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남은 기간 즐거운 경험들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하며 “폭염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야외 활동이 많아 무더위에 노출될 수 있는 참가자들이 폭염에 대비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LG는 생수 3만병과 이온음료 2만병 총 5만병을 지원할 계획이며,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LG는 냉동탑차 6대 투입을 지원하는 한편,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동안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음.

LG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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