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전력수요 최대 피크 대비 비상관리 체제 돌입
한국남동발전, 전력수요 최대 피크 대비 비상관리 체제 돌입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0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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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행사 최소화, 24시간 비상 관리 돌입
김회천 사장 등 경영진 잇달아 발전소 현장경영 펼쳐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오른쪽)이 지난 4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오른쪽)이 지난 4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의 시작으로 8월 둘째 주의 전력수요가 절정에 이를 전망인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4일 김회천 사장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과 태풍 관련 대응 현황을 집중 지도·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김회천 사장은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 2일에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을 비롯한 다가올 태풍 등 풍수해 관련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쳤다.

더불어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지난 3일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환경설비개선공사 중인 영흥 1,2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속 근로자 온열질환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살폈다.

남동발전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대내외 행사를 최소화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전 사업소 발전설비 안정운영 및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경영진은 발전소 현장을 찾아 전력수급 준비태세 및 안전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남동발전은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9월 15일까지 모든 경영진들이 직접 현장점검 하는 발전본부별 책임운영제도를 실시하고 올여름 무더위에 국민들이 전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직원들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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