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수소·탄소 학술대회 동시 개최…"수소산업 높은 관심 입증"
H2 MEET, 수소·탄소 학술대회 동시 개최…"수소산업 높은 관심 입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1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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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산·학·연을 넘나드는 수소 전문 행사 확대로 기대감 조성
세 기관, 수소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해 신기술 발굴 및 육성에 기여 합의
H2 MEET 2023,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서 개최
지난해 열린 H2 MEET 2022 ‘Energy Design Conference’ 현장 사진 (사진=조직위)
지난해 열린 H2 MEET 2022 ‘Energy Design Conference’ 현장 사진 (사진=조직위)

오는 9월 개최되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가 산·학·연을 넘나드는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금년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H2 MEET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최근 CDC조직위원회, 한국공공컨설팅학회와 수소에너지 및 탄소중립 컨퍼런스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16개국 241개 업체가 참여하고, 나흘간 약 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세계적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로 평가받은 'H2 MEET'는 올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추진하며 수소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와 CDC, 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2 MEET 2023'에서 수소에너지 및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소산업과 탄소 중립에 관한 신기술 발굴 및 육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수소에너지 및 탄소중립 컨퍼런스 관련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CDC 컨퍼런스는 작년에 첫 행사를 시작했으며, 당시 'Energy Design Conference'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바 있다. 금년부터는 '수소 및 탄소중립(H2 CDC)'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정보공시 연구와 교육 및 컨설팅'이란 주제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H2 CDC 2023년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수소 및 탄소중립 전문가들과의 연구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세계 수소 및 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지구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 연사 초청, 다양한 논문과 우수 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탄소중립의 주역인 수소에너지가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4회차를 맞은 H2 MEET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산업은 밸류체인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산·학·연 업무협약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H2 MEET 2023 전시회 로고 (사진=H2 MEET 조직위)
H2 MEET 2023 전시회 로고 (사진=H2 MEET 조직위)

한편, H2 MEET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H2 MEET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 280여 기업·기관(잠정)이 참가 예정이다. 

행사는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메인 스폰서는 쉐브론, TUV 라인란드, 포비아, BP그룹이 맡았으며, 같은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도 함께 개최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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