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상생금융 방안 수립... 사회 취약 계층 보호 강화
삼성금융네트웍스, 상생금융 방안 수립... 사회 취약 계층 보호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9.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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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성화, 청소년 자살 예방 등 위해 20년간 1천200억원 지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국가적 난제 해결 및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상생금융 방안'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라 지속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에 20년간 30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CI (삼성금융네트웍스 제공)
삼성금융네트웍스 CI (삼성금융네트웍스 제공)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중·고교생들의 마음 건강을 강화하고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키(Life-Key)' 프로그램을 전국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삼성생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비영리단체를 응원하는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20년간 30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방권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활동가를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청년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안내견 사업'에 20년간 6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안내견 학교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가족이자 파트너, 그리고 '눈' 역할을 해줄 안내견 양성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관련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과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삼성생명의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은 순수보장형 정기보험으로, 대출 특성에 따라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대출 플랜과 사망 및 중대질병 진단을 보장하는 신용대출 플랜으로 구분된다.

담보대출 플랜은 최대 2억원까지 담보대출금액 이하로 가입 가능하며, 5년 만기 재가입형으로 최대 40년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신용대출 플랜은 최대 3천만원까지 1~5년간 보장이 가능하고, )3대 질병 진단비 또는 사망을 보장한다.

해당 보험의 큰 특징은 보험료 할인이다. 4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용자와 다자녀 가정은 보험 가입시 보험료가 20% 할인된다.

삼성화재는 사이버 범죄로부터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할인을 신설했다. 해당 보험은 피싱, 해킹 등 사이버금융 범죄 피해와 인터넷 직거래 및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를 보상해준다. 특히, 만 60세 이상 디지털취약계층 취약자는 보험료를 30% 할인해준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국가적 난제 해결과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장기적으로 실천해 국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종의 신상품 출시 이후에도 사회 취약 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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