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2023 임금교섭 타결…찬성률 57.3%로 가결
한국지엠 노사, 2023 임금교섭 타결…찬성률 57.3%로 가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9.2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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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레알 사장 "수익성 확보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 위해 노력할 것"
한국지엠은 지난 19일, 공장별 생산 운영 조정 및 인력 배치전환에 대한 노동조합과의 합의 도출로 노동자 고용안정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한 합의를 완료했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노사는 2023년 임금교섭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은 노사가 도출한 '2023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찬반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중 6천830명이 참여해 이중 57.3%인 3천911명이 찬성했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8만원, 타결 일시금 550만원, 2022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250만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2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6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21일 2차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핵터 비자레알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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