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LX공사 사장, 3년 임기 만료…"국민에게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길"
김정렬 LX공사 사장, 3년 임기 만료…"국민에게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0.04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 토대 구축…지적측량 혁신·입체 공간정보 성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김정렬 사장이 전주 본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임사에서 "LX공사는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로 이행되는 가운데 어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보다도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공간정보가 디지털 SOC로서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국민에게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4일 전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LX공사)
김정렬 LX공사 사장이 4일 전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LX공사)

김 사장은 198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도시·주택 등 주요 분야를 거쳐 문재인 정부 시 2차관을 지냈으며, 2020년 9월부터 공사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전임 사장·감사가 해임되어 혼란스러운 공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면서 사업·조직·인사·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을 주도하며 첨단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토대를 구축했다.

그 결과, 드론·GNSS 등을 활용한 지적측량 첨단화로 23개 혁신지사를 통해 시범사업을 수행했고, 입체 공간정보와 도시·주택·방재 등을 결합해 공공·민간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한편, LX공사는 지난 9월 초 사장 모집공고를 마치고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진행 중이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토교통부에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