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액 2조9천8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성장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 위해 연구개발·품질 고도화…영업·마케팅 경쟁력 강화"
금호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천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한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천45.6% 폭증했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 및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9.8% 달성, 전년동기 대비 9.6%p 성장하였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천80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영업이익은 2천3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천984.0%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 되는 한편, 원재료 및 선임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에 의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천700억원의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해 4분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으며, MSCI 주관 2023년 ESG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AA등급을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군 내 상위 12% 안에 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ESG경영을 이행해오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