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LG이노텍, "'센싱·통신·조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 리딩"
[CES 2024] LG이노텍, "'센싱·통신·조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 리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1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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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LG이노텍 전시 누적 관람객 6만명…전년 대비 3배 늘어
핵심 전장부품 18종 탑재한 미래차 목업에 관심 집중
퍼블릭·프라이빗 부스 이원화 운영…고객미팅 전년보다 50% 증가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오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오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4'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9일(현지 시각) 개장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전시장에 들어선 각국의 관람객들 시선은 LG이노텍 부스 중앙에 설치된 자율주행차 목업(Mockup)에 쏠렸다. 무엇보다 매트(Matt)한 블랙 색상의 외장재로 미래적인 느낌을 표현한 목업에 관람객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LG이노텍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장부품 18종은 실제와 동일한 위치에 탑재됐다. 민죤 MI(마켓 인텔리전스) 담당(상무)은 "LG이노텍의 기술을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에 가까운 목업 디스플레이 구현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I를 접목한 디지털 공정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는 LG이노텍의 지향점을 관람 동선에 맞춰 소개했다. 관람객들과 글로벌 고객들은 LG이노텍의 주요 원천기술 융복합으로 만들어진 차별화 부품 라인업에 주목했다.

LG이노텍은 최적화된 광학 설계 및 융합 센서 조립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레이더, LiDAR 등의 장점을 결합해 하나의 모듈에 담아낸 센서팟(Sensor Pod)을 이번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40년 이상 축적해온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LTE/5G-V2X 등 자율주행용 통신 모듈을 선보였다. 또한 고효율 광학 구조 및 광학 패턴 설계기술을 적용한 '넥슬라이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뿐 아니라 AI 고도화의 핵심 부품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고부가 기판 제품 경쟁력을 오픈 부스에서보다 깊이 있게 소개해, 기판 분야 잠재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문혁수 LG이노텍 CEO는 "이번 CES을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성 높은 기반기술을 앞세워 잠재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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