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자 모집
LX공사,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자 모집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1.1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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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일까지 참여 희망 민간기업 신청 접수…620개 사업지구 선정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적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잘못된 토지경계로 인한 연간 약 4,000억 원의 분쟁 비용이 발생됨에 따라 2030년까지 전 국토의 14.8%인 554만 필지의 경계와 면적 등을 바로잡는 지적재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난 2021년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민·관·공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 가속화에 나선 결과, 올해 민간측량자 1천170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LX공사는 정부의 민간성장 지원정책에 호응하여 측량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기술 이전·교육 등을 지원한 것이 민간측량자 참여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올해는 전국단위 시·군·구 620개 사업지구의 여의도 면적 5배에 달하는 약 21만 필지(15㎢)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이달 29일까지 국토교통부의 ‘바른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2월8일 오전 10시부터 ‘바른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중대 범죄자의 경우 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이해관계자 충돌방지를 서약하여 민간대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애리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적재조사를 시작부터 끝까지 맡아 국가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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