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해양에너지 개발 통해 사업 확장
LS전선, LS에코에너지 희토류 등 핵심 광물자원 확보
LS마린솔루션이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해저 자원 탐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해저광물 및 가스 자원 탐사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수십 년간의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해저 저질 조사, 선박 운용 노하우와 해저 전문 선박과 수중탐색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수급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해저케이블 시공 중심의 사업을 해양에너지 개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에 따르면, KRISO는 해양수산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50여 년간 선박 및 해양플랜트, 해양장비, 해양안전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와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에 나서는 등 관계사들과 협력하여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강원도 동해시에 약 1천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투자금은 연면적 1만9451㎡(5천883평) 규모의 해저케이블 5동을 짓는 데 사용된다. 내년 하반기 5동이 완공되면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지금의 약 4배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지난해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천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1년도 안 되어 나온 추가 투자다. LS전선은 지난해 5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케이블 4동을 준공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HVDC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 확대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