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 운영
iM뱅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 운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10.2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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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뱅킹에 연내 지원 예정…황병우 은행장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

iM뱅크가 금융소외계층의 금융거래 접근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iM뱅크가 지난 21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전자점자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비대면금융의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 제공)

개인 인터넷뱅킹 내 이체확인증, 통장사본, 부채잔액증명성 등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을 통해 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전자점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을 검증받은 점역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시각장애 고객에게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뱅크는 올해 안에 기업뱅킹에서 전자점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고 사업 운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기존의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층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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