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이하 협회)는 올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07조원, 74억2천만건으로 전년 동기(292조3천억원, 71억8천만건) 대비 5.0%,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24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통해 소비심리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위축됐으나, 경제 전반에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카드승인실적 증가세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온라인 거래액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완화됐는데, 이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이에 따른 상품권 구매 축소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됐다. 올 7~8월 중 온라인쇼핑 중 e쿠폰서비스 카드승인금액은 944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579억원) 대비 40.2% 감소했다.
여기에 해외여행 정상화 및 관광 활성화 추세로 항공사 이용객 및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증가 흐름은 유지됐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239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29조원) 대비 4.7%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45억1천만건으로 전년 동기(44억4천만건) 대비 1.5% 증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64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61조5천억원) 대비 5.0%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28억건으로 전년 동기(26억6천만건) 대비 5.3%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5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41조8천억원) 대비 3.7%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70억2천만건으로 전년 동기(67억7천만건) 대비 3.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6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7천억원) 대비 11.2%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4억1천만건으로 전년 동기(4억건) 대비 0.2% 증가했다.
협회는 9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로 인해 세무 일정이 10월로 연기되면서 각종 세금 및 공과금 납부가 이연됨에 따른 기저효과도 기여한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전체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4만1천356원으로 전년 동기(4만744원) 대비 1.5% 증가했고, 전 분기(4만882원) 대비로는 1.2% 증가해ᅟᅢᆻ다.
카드별로 신용카드 평균승인금액은 5만3천211원으로 전년 동기(5만1천569원) 대비 3.2% 증가했고, 전 분기(5만2천725원)대비로는 0.9% 증가했다. 체크카드 평균승인금액은 2만3천77원으로 전년 동기(2만3천134원) 대비 0.2% 감소했고, 전 분기(2만2천738원) 대비로는 1.5% 증가했다.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3만5천740원으로 전년 동기(3만5천719원) 대비 0.1% 증가했고, 전 분기(3만5천405원) 대비로는 0.9% 증가했다.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3만8천993원으로 전년 동기(12만5천210원) 대비 2.4% 감소했고, 전 분기(13만4천890원) 대비로는 3.0% 증가했다.
한편, 협회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 중 운수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의 카드승인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과관련 서비스업은 같은 기간 감소세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운수업은 해외여행 증가 및 항공, 철도 등 교통수단 이용의 증가로 3.4% 증가한데 비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실적 보합세를 보이며 0.3% 감소했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경우 각종 스포츠경기장 실적은 개선됐으나, 테마파크 등의 실적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2024년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