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최동천 동북아시아 대표가 환경부의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2023년 8월에 시작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메시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최동천 대표는 후속 참여자로 최원석 BC카드 대표를 지명했다.
최 대표는 "마스터카드는 '선한 길, 바른 성공' (Doing well by doing good) 이라는 기조 아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2018년 지속가능한 카드 프로그램을 출범한 바 있고, 그 일환으로 오는 2028년부터는 전 세계 금융회사들이 재활용 또는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rPVC, rPET, 및 PLA) 등 지속가능한 소재로만 마스터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한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또, 2021년에는 친환경 카드 인증 제도를 도입, 현재까지 1억7천만장의 카드를 지속가능한 카드로 전환했다. 향후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 발급되는 마스터카드 일체를 지속가능한 카드로만 발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