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사회공헌협의회, 경찰청-교통안전공단과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 협약
손보 사회공헌협의회, 경찰청-교통안전공단과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11.05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운전자 대상 첨단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겸 협의회 의장, 조지호 경찰청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맨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지호 경찰청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5일 경찰청에서 열린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사진 맨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지호 경찰청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5일 경찰청에서 열린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이번 협약은 고령운전자가 폐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를 보급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첨단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예산지원, 경찰청은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운영지역 선정 및 정부 정책협업 방향 마련, 공단은 사업참여 대상자 모집 및 첨단안전장치 효과분석을 각각 실시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수행은 교통사고피해자지원희망봉사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단체는 교통사고 예방 및 피해자 지원 확대를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케어 서비스 및 각종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 정책이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 책임기관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모빌리티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의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