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현대차그룹, 설 연휴 맞아 협력사 납품·거래 대금 조기 지급
HD현대·현대차그룹, 설 연휴 맞아 협력사 납품·거래 대금 조기 지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1.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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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주요 계열사와 함께 설 연휴 전 자재 대금 총 3천500억 규모 조기 지급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446억원 조기 지급…기존보다 앞당겨 지급
HD현대와 현대차그룹이 설 연휴 맞아 협력사들에게 납품·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각사)
HD현대와 현대차그룹이 설 연휴 맞아 협력사들에게 납품·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각사)

HD현대가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활동에 나선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조선 부문 3개 회사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계열사가 협력사 자재 대금 총 3천5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HD현대 주요 계열사에 부품 및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2천8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며, 협력사들이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HD현대는 설명했다.

이번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은 중소기업 협력사에게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

HD현대는 설 이외에 추석과 하기휴가 등에도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설을 앞두고, 올해로 31년째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열고, 총 5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동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 1천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150세대가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17일, 22일, 23일 3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1곳과 경로당 33곳을 직접 방문해 과일, 참기름, 절편 등 1천622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2조446억 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이전 2 ∙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 2조1천447억원, 2조3천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사업장 별로 주변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찾아 생필품 전달 및 배식 봉사 실시 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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