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 동참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 동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4.1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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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 유지…지난해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선정

교보생명은 조대규 사장이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 철학을 반영해 조대규 사장이 해당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사진=교보생명)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사진=교보생명)

이번 챌린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가 챌린지를 시작한 이래로 금융권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추세다.

교보생명은 2008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임신·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한 기업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2022년에는 15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가족친화 1호 최고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가족친화 경영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생명존중'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장려,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및 난임 치료 휴가, 유연근무제, 가족돌봄 휴가 및 휴직, 보육수당 지급 등 여러 실질적인 제도 운영으로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임신한 여직원들이 임신 주차와 관계없이 전 기간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미취학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매월 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북큐레이션 제도를 통해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는 학비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자녀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 중이다.

또,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후에는 양육 환경과 거주지를 고려해 근무지를 배정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고 있다.

2013년에는 직장 어린이집인 '교보생명 다솜이 어린이집'을 개원해, 자녀를 둔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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