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차근차근 금융교육 발족식…"보호아동 자립 지원"
경남은행, 차근차근 금융교육 발족식…"보호아동 자립 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4.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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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그룹홈 거주 보호아동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업해 경남지역 내 그룹홈에 거주 중인 보호아동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차근차근 금융교육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용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은 학대, 방임, 부모 사망, 보호자 부재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을 가족과 유사한 소규모 환경에서 보호하는 복지시설이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상무(사진 왼쪽 세 번째)와 서태원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왼쪽 네 번째)이 경남 창원시 소재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열린 '차근차근 금융교육 발족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김경옥 BNK경남은행 상무(사진 왼쪽 세 번째)와 서태원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왼쪽 네 번째)이 경남 창원시 소재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열린 '차근차근 금융교육 발족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은 그룹홈 거주 보호아동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차곡차곡 모으고 근검절약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교육'이라는 의미를 가진 차근차근 금융교육을 기획해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인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영동 팀장이 '부자되는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룹홈 인근 경남은행 영업점 회의실에서 최대 5명의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옥 경남은행 상무는 "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업해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보호아동만을 위한 금융교육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정성을 다해 지역 보호아동들이 건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자립은 성인이 되면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동기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그룹홈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아동들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업해 보호종료아동 대상 방학별 금융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멘토링 1:1 금융교육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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