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해외 네트워크 지속 확장"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해외 네트워크 지속 확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5.08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와 신사업 투자 확대 병행 방침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1분기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해 금년도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또, 회사별 올해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통해 글로벌사업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의 위기 대응 방향과 새로운 사업 기회 탐색이 주요 논제가 됐다.

조정래 부사장은 "Fast Follower 전략만으로는 뒤늦게 글로벌사업을 시작한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과의 격차 축소에 한계가 있으며, First Mover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신사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를 발굴,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금융은 글로벌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천억원을 초과했다. 농협은행은 런던, 싱가포르, 호치민에 지점 개점 준비 및 해외 전략적 투자를 모색 중이고, NH투자증권도 인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