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이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희상 전(前)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희상 신임대표는 34년간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전략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애큐언저축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리더로 낙점받았다.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단국대학겨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를 이수했다. 1990년 LG카드에 입사해 영업 기획과 여신 영업을 거쳐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리테일금융영업본부장과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신한카드로 적을 옮겨서는 CRM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지내며 고객관계관리와 영업 전략 수립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후 BC카드의 전략기획본부장과 리테일금융 마케팅본부장 등을 맡으며 마케팅전략과 상품 개발, 제휴 엉업 등을 총괄했고,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관리와 영업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8년부터는 애큐온캐피탈의 리테일금융 부문장으로 근무하면서 개인신용대출과 사업자 모기지대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 과정에서 애큐온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축적했다는 것이 임추위의 설명이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추위는 "김희상 신임 대표는 34년간 쌓아온 금융 현장 경험과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며 조직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수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