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74조원, 전년比 0.09% 감소…영업이익은 전년比 55.94% 줄어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천억원을 기록한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6.49%, 영업이익은 31.2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9%, 영업이익은 55.94%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도 반영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상반기 누적으로 집계된 매출은 153조1천400억원, 영업이익은 11조2천9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78%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실적 설명 자료를 통해 "DS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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