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할라프(Michel Khalaf) 메트라이프(MetLife, Inc. NYSE: MET) 회장 겸 CEO가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메트라이프의 한국법인 메트라이프생명은 할라프 회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이같은 메시지를 남겼다고 24일 밝혔다. 할라프 회장의 방한은 이번이 세 번째로, 그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할라프 회장은 "157년의 역사를 지닌 메트라이프는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든든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트라이프는 오랜 전문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건강수명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이미 메트라이프 그룹 전체에서 상위 5대 시장 중 하나"라며 "고객의 건강관리부터 은퇴 설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인 360Health와 360Future 등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해 온 메트라이프생명의 풍부한 경험이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부합해 왔다"고 격려했다.
또, 할라프 회장은 "오늘날 고객들의 니즈는 더욱 세분화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내 Top 5 비전 달성을 위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영업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 할라프 회장은 "협업과 다양한 관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메트라이프의 노력이 고성과로 이어진다"고 함께 언급했다. 실제로 메트라이프생명 포함 전 세계에 분포된 22개 메트라이프 계열사는 지난해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메트라이프는 자회사 및 계열사를 통해 보험, 연금, 종업원 복지 보험 및 자산관리 서비르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험회사로 1868년에 설립됐다, 메트라이프는 현재 미국,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유럽 및 중동 등 40여 개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의 자회사로 1989년에 설립된 한국 현지법인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재무설계사(FSR) 조직을 활용한 개인영업 및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국내 생명보험업계 'Top 5'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