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매출액 2조9천151억원, 영업이익 5천216억원 기록 ... AI 기반 사업 역량 강화
네이버, 2분기 매출액 2조9천151억원, 영업이익 5천216억원 기록 ... AI 기반 사업 역량 강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8.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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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부문 견조한 성장세...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액 11.7%, 영업이익은 10.3% 성장
네이버 성남 사옥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성남 사옥 /사진=연합뉴스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조9천151억원(11.7%↑), 영업이익 5천216억원(10.3%↑), 당기순이익 4천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천611억원, 핀테크 4천117억원, 콘텐츠 4천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천317억원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36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성장한 8천6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4천11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천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4천740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1천317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AI 시대,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UGC, 쇼핑, 플레이스 등의 콘텐츠와 사용자 패턴 등의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서 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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