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으로 이찬진(61)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됐다.
13일(수)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이찬진 現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원장 임명은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금융위원회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 그리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경제·금융 전문가이다. 또한 내정자는 벤처 창업·상장기업 등 다수 기업에 자본시장 회계 관련 법률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는 등 직무수행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신뢰 회복,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금융감독원의 당면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되어,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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