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국외점포장들과 홍콩 워크샵…내부통제 체계 강화 등 주문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홍콩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아시아권 국외점포장 워크샵'을 통해 글로벌 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강 은행장은 29일 홍콩지점을 방문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낸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 허브(Hub)의 이점을 활용해 현지 글로벌 선도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이어 강 은행장은 30일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 5개국 7개소 국외점포장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영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강 은행장은 고속성장권역 내 로컬기업 대상 영업력 제고,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건전성 중심 비상경영체제 유지, 현지고객 공략 지속 및 업무시스템 개선, 원리·원칙에 입각한 국외점포 내부통제 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강 은행장은 "국외점포별 상이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점포장 이하 직원들의 노력으로 단기간 내에 로컬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과 촘촘한 내부통제로 글로벌 사업을 주요 수익 축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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