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금융당국, 정부기관 등과 적극 협조해 고객 불편 최소화
Sh수협은행이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기관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위기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재해복구시스템을 점검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화재 사고 발생 직후인 27일 신학기 은행장 주재의 위기상황 대응회의를 소집하고 즉시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해 대(對)고객 금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현황을 점검했다.
주말 내내 이어진 비상근무와 정보보안시스템 점검, 콜센터 고객응대 강화 등 금융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병행한 결과, 수협은행은 29일 기준 주민등록증 본인확인, 공공마이데이터(비과세종합저축 자료제출 서비스) 등 일부 국가전산망 연계 서비스를 제외한 금융서비스 업무를 정상적으로 제공 중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매년 정기적인 재해복구 전환훈련을 실시해 이번 사태와 같은 재해나 재난 발생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중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완벽히 종료될 때까지 금융당국 및 정부기관과 적극 협조하는 한편,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 가치라는 사명을 갖고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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