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요 추진 전략이자 기업가치 제고 실행 전략인 4대 핵심 사업 성과 지속
지속적인 실적 개선 통해 올해 영업이익 100억…2029년 영업이익 1천억 목표 달성 추진
롯데하이마트는 2025년 3분기 총매출액 7천982억원, 연 누계(1~9월) 2조1천9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5%, 2% 신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순매출액은 3분기 6천525억원, 연 누계 1조7천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작년 대규모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감소로,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전년 대비 0.9% 감소, 연 누계 0.1%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25년 3분기 190억원, 연 누계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역시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는 101억원, 연 누계로는 244억원 증가하며 실질적으로 큰 폭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 같은 수익성 개선 추세에 따라 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며 "국내 가전시장의 역성장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1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면서, 2029년까지의 재무적 목표 달성 계획과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핵심 사업 전략을 추진하여 매출 역성장을 극복해 2029년까지 매출 2조8천억원 이상, 영업활동을 통한 가치 창출력 제고를 통해 영업이익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2월에는 2024년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2025년 매출 2조3천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이러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4가지 핵심 사업 전략은 '고객 평생 케어, '하이마트 안심 care', '선택 다양성 강화, 일상가전 PB 'PLUX(플럭스)'', '고객 경험 강화, Store Format 혁신', 'ON·OFF 경험 일체화, e-commerce' 다. 이러한 전략들은 그동안의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통해 실제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A/S·클리닝·보험 등으로 구성된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연 누계(1~9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고, PB 매출은 지난 4월 새로운 브랜드인 'PLUX' 론칭에 힘입어 연 누계 기준 전년 대비 6.4% 신장했다. 올해 들어 리뉴얼을 진행한 18개 점포의 매출은 연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이커머스 매출 또한 연 누계 기준 전년 대비 9% 신장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핵심 전략을 지속 강화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