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김태한 은행장이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지난 8월에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창원』 만들기에 동참하겠습니다' 문구가 나온 LED 전광판 앞에서 캠페인 동참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창원의 새로운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의미를 지닌 창원의 캐릭터 '피우미'와 함께 퍼포먼스를 했다.
경남은행은 청년과 가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족친화적 금융상품 출시, 청년창업 지원, 어린이 금융교육 실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태한 은행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경제적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이 함께 책임을 나누는 것이 경남은행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의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금융·경제·종교계를 비롯한 각계의 따뜻한 동참이 저출생 극복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출산율을 높이고 지역 인구의 이탈로 인한 지역 소멸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힘이 되고자 작년 4월부터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지역 어린이 교통 안전·보호를 위해 경상남도에 어린이 안전우산 7천개를 전달하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7호를 추진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