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 적극 추진, AX·DX 가속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 적극 추진, AX·DX 가속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6.03.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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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시니어, 글로벌 등 사업에 전사적 역량 집결…내부통제·소비자보호 강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연임 확정과 동시에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전환(AX), 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은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 건 등을 승인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그룹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사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그룹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사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주총에서는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진옥동 회장을 선임했고, 사외이사의 신규 및 재선임 안건 등이 진행됐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곽수근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진 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해외 연간 세전이익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며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며 주주환원율 50%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함께 언급했다.

진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은 'Great Challenge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이라며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융의 경쟁 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실행 속도를 높여가고자 한다"고 발언했다.

먼저, 진 회장은 "국가 경제 활력을 위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산업과 미래의 변화를 내다보는 선구안을 강화하고, 혁신기업들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산적 금융의 방향과 기준을 먼저 제시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그는 "지난해 10월 지주회사 내 AX·DX 부문을 신설하며 미래 전략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며 "이를 토대로 발행·보관 유통을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선도해가겠다"고 선언했다. 진 회장은 "상품과 서비스, 업무 방식에 AI를 적극 접목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조직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진 회장은 "자산관리(WM), 시니어, 글로벌 등 핵심 전장이 될 비즈니스 영역에 그룹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며 "은행과 증권의 One WM 체계를 강화해 자산관리 명가로 우뚝 서고, 시니어 고객에게는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신한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글로벌에서도 중장기 관점 로드맵을 바탕으로 성장의 축을 다변화하는 등 확고한 초격차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 회장은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객과 시장의 신뢰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에서 비롯된다. 직원 모두가 내부통제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갖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신한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진 회장은 "앞으로 신한은 미래 경쟁 환경 속에서도 신한만의 색깔을 분명히 해가겠다"며 "더 나은 고객경험과 지속 가능한 성과를 통해 이해관계자가 두루 인정하는 일류(一流) 신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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