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현대자동차 대표 세단 '더 뉴 그랜저'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차량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에 플래그십 사계절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N'FERA Supreme S)'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7세대 그랜저 초기형 모델에 이은 연속 수주다. 넥센타이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공급을 이어가며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대표 세단으로, 전면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등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모델이다.
신차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사계절 타이어 제품이다. 저소음 흡음재 시스템(NRS)을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공명음을 줄이고, AI 빅데이터 기반 저소음 패턴 설계를 통해 노면 소음과 진동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AI 기반 하중 분산 기술과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접지 성능을 높였으며, 최적화된 사이프와 그루브 설계를 통해 마모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공기역학적 사이드월 설계를 통해 회전 저항을 낮추고 연비 효율 개선도 고려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전기 SUV '디 올 뉴 넥쏘'에도 동일 제품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프리미엄 및 미래 모빌리티 차량군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이 국내외 타이어 업체 간 경쟁 속에서도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에 연속 채택됐다는 점에서 제품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신차용 타이어로 다시 선정된 것은 엔페라 슈프림 S의 정숙성과 주행 성능이 플래그십 세단의 요구 수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라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OE 공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