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전력절감솔루션 ‘이키퍼’ GS인증 획득
이노그리드, 전력절감솔루션 ‘이키퍼’ GS인증 획득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03.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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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리비아 사태 악화 등으로 급격한 유가상승과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위기 대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로 격상시켰다. 에너지 절약은 이젠 우리 생활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만큼 중요시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이노그리드는 지난 1월에 오픈한 기업내 업무용 pc 및 서버 자원의 대기전력을 최대한 절감 시키는 전원관리 솔루션 ‘이키퍼’(ekeeper v1.4)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키퍼’솔루션의 큰 장점은 자동화된 통합 전원관리로 낭비되고 있는 pc나 서버의 대기전력을 절감시키는데 있다. 대기전력(standby power)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이 실제 동작하고 있지는 않지만 외부로부터 켜짐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상태에서 전력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키는 소비전력을 말한다.

일반 사무실의 경우 미팅이나 외근, 점심식사등으로 pc와 모니터의 전원을 모두 관리하기란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키퍼’ 소프트웨어만 간단히 설치하면 별도 하드웨어 없이 등록된 모든 pc들의 전원관리를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전력사용량 및 절감된 전력 사용량, 이산화탄소(co₂)배출량, 전력사용 패턴, pc종류별 전원관리가 가능하며, 지정된 시각에 자동 예약종료가 될 경우도 작업 중이던 문서등을 자동 저장 및 백업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서버로 데이터전송 시 패킷 암호화등으로 보안성도 강화했다.

tta의 ‘gs(good software) 인증’제도는 문서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여타 인증제도와는 달리 고객이 사용하게 될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베드를 갖추어 철저히 제품(프로그램, 제품설명서, 사용자설명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노그리드 성춘호 대표는 “이번 tta로부터 획득한 gs인증으로 이키퍼를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전력절감솔루션를 설치하는 것 만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그린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빠른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그린 컴퓨팅 분야 최초로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에 이어 ‘녹색전문기업’ 인증까지 획득해 국내 녹색기술의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또한 기존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인 ‘클라우드잇’에 그린it기술을 접목시켜 저전력 고효율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린it 선도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sw산업진흥법 제13조를 근거로 하여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및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국제표준(iso/iec 9126, 12119, 14598 등)에 준하여 개발한 한국형 평가모델을 기반하고 있다. gs 인증마크는 우수한 소프트웨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하여 “good software” 라는 글자를 도형화했으며 국산 소프트웨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비관세무역장벽에 대처)하기 위해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gs인증제도는 임베디드, 컴포넌트, gis, 유틸리티, 게임, 통신용, 교육용, 기업용, 주문형, 보안, 미들웨어, 사무용, e비즈, e러닝, 텔레매틱스, 바이오매트릭스, 홈네트워크 소프트웨어등 sw 전 분야에 대해 국제표준의 엄격한 인증 기준을 만족할 경우에 gs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대기전력이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가전기기 및 디지털기기등이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대기 상태지만 소량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소비시키는데 이때 사용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고 말한다. 대기전력에는 무부하모드(no load), 리모콘에 의한 소비전력(passive standby), 네트워크 통신 대기전력(active standby), 작동 중 대기상태 소비전력(sleep mode)을 포함한다.

인증제녹색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정부가 최근 녹색인증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8개 주요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 제도는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녹색성장’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녹색인증 시행을 위해 3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활용하고 있으며, ‘녹색인증제도’에는 크게 녹색기술 인증, 녹색사업 인증, 녹색 전문기업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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