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불우이웃돕기 성금 250억 첫 기탁

현대차그룹이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250억을 기탁했다.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성금 규모를 50억씩 증액해 온 현대차그룹은, 모금 캠페인 시작 첫날 1호 기부자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성금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장애인, 문화예술,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박상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