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접근성, 신용 변동 흐름 확인 가능한 이용 편의성 기반으로 사용자 급증해"
모바일 금융이 상당히 일반화 되면서 개인이 직접 신용정보를 관리하는 것도 손쉬워졌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반 신용조회 서비스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신용조회'의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개인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에 이어, 지난 8월 사용자가 금융 생활에 필요한 자신의 신용정보를 카카오페이 안에서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신용조회'를 오픈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신용조회'는 조회 시점의 정보 뿐 아니라 사용자의 신용 변동 흐름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회 시점의 신용등급, 점수와 함께 전월 평가분을 비교할 수 있는 그래프와 변동 여부, 백분위 정보를 제공해 자신의 신용점수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팁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에 반영되는 카드 사용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 현황, 보증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신용조회'는 편리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사용자수가 증가해 현재 100만 명 이상 가입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조회’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자산과 신용정보는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요소로, 카카오페이를 통해 다양한 금융 생활을 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가 25일 출시한 첫번째 문화콘텐츠 상품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에 투자하는 상품이 1차와 2차 모두 모집금액을 채워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30억의 모집금액 중 1차 15억, 2차 5억이 모두 1시간도 안되어 매진된 것으로 해당 상품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3차 10억이 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마지막 투자 기회인 만큼 이 역시도 짧은 시간 안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