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객 10중 7명, “여행업계 제공 프로그램에 만족”
국내 여행객 10중 7명, “여행업계 제공 프로그램에 만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0.2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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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인터넷 기반 광고 플랫폼 기업 크리테오가 23일 여행산업 소비자 분석 보고서 ‘우리는 왜 예약하는가(Why We Book)’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 10명 중 약 7명은 여행업계에서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테오는 전세계 여행업체들과 진행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얻은 소비자 데이터와 소비자 설문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해마다 여행객들의 여행 패턴 및 상품 만족도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제공=크리테오)
로열티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제공=크리테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여행업계 ‘로열티 프로그램’을 주제로 국내 소비자들이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실제로 이용하는지 분석했다.

로열티 프로그램이란 호텔, 항공사, 여행사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 외에 편리한 유·무상 연계 서비스나 상품 업그레이드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사 서비스 이용과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크리테오에 따르면 여행업계 로열티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76%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보다 나은 서비스와 무상 업그레이드를 위해 2개 이상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답한 사람도 똑같이 76%를 기록했다.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해당 기업과 브랜드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됐다고 답한 응답자도 71%에 달했다.

로열티 프로그램 때문에 여행 상품을 구매하거나 예약했다는 사람도 많았다. 10명 중 약 6.5명은 항공, 호텔, 온라인 여행사 상품을 예약할 때, 특정 브랜드의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돼 있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 상품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가 59%로 가장 낮았고 Z세대가 73%, 장년층은 74%를 기록했다.

크리테오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주목할 이유로 Z세대를 꼽았다. Z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앞으로 여행에 돈을 더 쓸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56%, 25-38세 44%, 39-54세 37%, 55-73세 36%, 74세 이상 47%)이 더 높은 데다가 로열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82%, 타 세대 68-76% 대)도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크리테오 관계자는 “향후 소비를 이끌어 갈 Z세대에게 로열티 프로그램은 혜택을 얻는 현명한 소비인 동시에 선호하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잦은 메일링을 통해 Z세대에 피로감을 줄 경우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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