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가족과 가을여행 떠나요"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장애아동 가족과 가을여행 떠나요"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0.26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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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장애아동과 가족 50여명 1박 2일 일정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 가을여행 초청
전동식휠체어 등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장애아동 인식 개선 위한 동화책 발간
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 매출 9조4449억원, 영업이익 6039억원, 순이익 5819억원 달성해
현대모비스가 지난 25일 장애아동가정을 초청해 속초 장사항과 양양 낙산사를 둘러보는 가을여행을 제공했다. 이번 가을여행은 올해가 여섯번째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함께 제공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 25일 장애아동가정을 초청해 속초 장사항과 양양 낙산사를 둘러보는 가을여행을 제공했다. 이번 가을여행은 올해가 여섯번째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함께 제공했다. (사진=현대모비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기업의 특성을 활용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가을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아동에게는 전동식 휠체어 등 맞춤형 이동보조기구를 함께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 장애아동과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하는 '장애아동 가족여행'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장애아동 가족여행'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25명도 참가해 장애아동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장애아동가정에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장애아동마다 장애정도나 신체 특성이 모두 달라 맞춤형 이동보조기기가 절실하다"며 "연간 150여대에 육박하는 이동보조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동화책을 제작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김태호 작가가 쓴 '달 따라잡기'(가칭)를 오는 12월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12.1%, 영업이익 30.6%, 당기순이익은 2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12.1%, 영업이익 30.6%, 당기순이익은 2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9조4449억원, 영업이익 6039억원, 당기순이익 5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6%, 29.4% 늘어난 수치다.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이 7조 5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났고, A/S 부문 매출도 1조 9344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를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3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7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2억원 보다 64.9% 급증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14억 7900만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공급을 수주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R&D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나간 것이 첨단 핵심부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실적 상승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연말에 130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내 직접 취득하고, 이중 625억원 상당의 자기주식은 소각할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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