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가 지카 바이러스 백신의 대량생산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허 명칭은 ‘지카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 도메인3 재조합 단백질의 가용화를 위한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지카 재조합 단백질 생산 방법’에 대한 것이다.
진매트릭스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바이러스 백신 제조용 후보 항원의 정제 및 대량생산 방법에 대한 것이다.
회사는 기존 배양 공정에서의 낮은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 효율적인 백신 대량 생산 공정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항원 단백질의 항원성과 수용성을 효과적으로 복원해 의학적 활성을 높임으로써 해당 항원의 면역원성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추후 높은 효능과 생산성이 동시에 확보된 지카 바이러스 백신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을 위해 자체개발 외에 해외 전문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개발(C&D)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개발 성과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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