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재선임…임기 2020년 11월까지 연장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재선임…임기 2020년 11월까지 연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1.08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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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 통해 은행장 재선임 안건 원안 그대로 가결
KB 은행장후보추천위 "급변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KB', 알뜰폰 사업 등 진정한 혁신 이끌어"

KB국민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로 허인 KB국민은행장이 KB국민은행의 미래를 다시 한번 더 책임지고 이끌게 됐다. 

KB국민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현(現) 허인 은행장의 은행장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주주총회를 통해 현 허인 은행장(사진)을 2020년 11월까지 임기의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주주총회를 통해 현 허인 은행장(사진)을 2020년 11월까지 임기의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 주주총회에 앞서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행장을 선정한 바 있다.

KB금융지주 대추위의 후보 선정 내용을 전달받은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 허인 은행장을 주주총회에 부의할 최종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했다. 

다시 KB국민은행을 이끌게 된 허인 은행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 20일 까지다. 

KB국민은행은 3차에 걸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 리더십, 향후 비전 등 대한민국 대표은행의 은행장으로서 갖추어 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증했다. 

특히, 2차 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경영철학,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사진=KB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KB국민은행)

한편, 재선임된 허 은행장은 지난 2017년 11월 KB금융그룹에서 KB금융지주 회장이 겸임하던 KB국민은행장이 분리된 후 첫번째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디지털 전환을 강조해온 허 은행장은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를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며, 손바닥 정맥으로 간편하게 출금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와 지난달에는 국내 금융권으로는 최초로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 모바일(Liiv M)'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허 은행장은 리브 모바일 론칭 행사장에서 "통신을 통해 직접 수익을 챙기기 보다는 이익을 상당히 줄이는 대신 고객에게 다양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시중은행들 중 일부에서 큰 논란이 발생한 파생투자상품 DLF/DLS 손실 이슈를 이야기하며 '고객 최우선' 방침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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