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GS칼텍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추진
GS리테일-GS칼텍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1.19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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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과 '마이크로 모빌리티' 파트너십 체결
GS리테일-GS칼텍스, 편의점과 주유소, 주차장 및 계열사 플랫폼 활용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편의점과 주유소를 활용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홧대에 나선다. 사진은 모델이 GS25 편의점 앞에서 라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편의점과 주유소를 활용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모델이 GS25 편의점 앞에서 라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GS그룹의 GS리테일과 GS칼텍스가 편의점과 주유소를 활용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향후 GS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도 서비스 확대가 예상된다.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19일 글로벌 1위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Lime)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라임과 함께 GS25 편의점, GS파크24 주차장,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서비스 제공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사업에 대한 다각도의 협업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소매 점포 망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해 각종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2016년부터 GS25와 GS슈퍼마켓 55개 점포에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지난 8월부터는 전국의 GS25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요금을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GS리테일의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서비스의 이용 건 수는 한 달에 약 1000 건에 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 이용 건 수도 지난 3개월 동안 2만건이 넘었다. 

GS칼텍스 직원이 삼성로주유소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직원이 삼성로주유소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GS칼텍스)

아울러, GS칼텍스는 이번 라임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주유소를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지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주유소를 전동킥보드 충전 네트워크로 활용함에 따라 고객이 출발지에서 인근 주유소까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서 주유소에 주차된 공유차량으로 환승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적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카셰어링 및 전기차∙수소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서비스 ‘홈픽’, 스마트락커 서비스 ‘큐부’ 등 물류 허브 기능도 포괄하는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주유소를 재정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한편, GS리테일과 GS칼텍스, 라임은 이번달 21일과 28일, 다음달 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퍼스트라이드(First Ride)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사용법 안내 및 시승,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형 주유소를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향후에도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GS리테일과 함께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계열사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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