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탄주’로 쿠버네티스 기반 앱 개발·구동 지원
VM웨어, ‘탄주’로 쿠버네티스 기반 앱 개발·구동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1.1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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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가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기업들이 앱을 개발하고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가속화한다.

VM웨어는 1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클라우드 가상화 컨퍼런스 ‘V포럼(vFORUM) 2019’을 개최하고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특히 VM웨어는 이날 클라우드 공급 체인을 개발하고 쿠버네티스 운영, 멀티 클라우드 관리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탄주(Tanzu)’를 공개했다.

VM웨는 타준가 기업들의 쿠버네티스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는 포트폴리오락 설명했다.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v포럼 2019’에서 라구 라구람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가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VM웨어코리아)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v포럼 2019’에서 라구 라구람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가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VM웨어코리아)

VM웨어에 따르면 탄주 포트폴리오는 VM웨어가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행사 ‘VM월드 2019’에서 처음 공개됐고 기업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구축, 구동, 관리할 수 있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프로젝트 패시픽(Project Pacific) 및 탄주 미션 컨트롤(Tanzu Mission Control)에 대한 베타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프로젝트 패시픽은 ‘브이스피어(vSphere)’를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전환토록 하며 탄주 미션 컨트롤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제어지점을 제공한다.

VM웨어는 자사 파트너가 향후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해 새로운 VM웨어 클라우드네이티브 마스터 서비스 컴페턴시(Cloud Native Master Services Competency)를 통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과 함께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탄주에는 VM웨어거 인수한 햅티오, 비트나미, 피보탈, 클라우드헬스 등의 결과물들이 적용돼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모던 앱)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토록 했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VM웨어는 멀티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듭난다”면서 “어느 클라우드에서든 모든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관리·개발·연결·보호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이 안고 있는 난제가 마이크로서비스나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모던 앱을 만드는 것으로 이에 VM웨어는 그 해결책을 지원하기 위해 VM웨어는 두 개의 회사를 인수했다”며 “하나는 개발자들이 쉬운 방법으로 모던 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피보탈’ 인수이고 오픈소스 패키지로 손쉬운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비트나미’를 인수한 것”이라고 전했다.

VM웨어는 현재 쿠버네티스에서 쉽게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퍼시픽’을 통해 ‘브이스피어’를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VM웨어는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지원하는 브이 스피어를 내년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VM웨어는 직원 경험을 개선하는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트 허브(Workspace ONE Intelligent Hub)의 혁신 기능도 선보였다.

워크스페이스 원은 신규 채용된 직원이 입사하기 전 인텔리전트 허브를 통해 회사 주소록, 복지 혜택 등 중요한 정보로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로 데이 경험을 지원한다. 또 입사 첫 날 IT팀 직원의 도움 필요 없이 인텔리전트 허브를 통해 필요한 IT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새로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VDI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VM웨어는 내재적 보안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고자 새롭게 확장된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고 분산된 기업 환경 전반에서 포괄적이고 선제적으로 자동화된 보안을 구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VM웨어는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 운영할 수 있도록 IT 전략적 조언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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