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서비스 이용률 7.5% 수준…만족도는 ‘고(高)’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률 7.5% 수준…만족도는 ‘고(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1.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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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율 61.5%…은행, 고객유치·이탈방어 위해 경쟁 치열 전망

마케팅/여론 조사 전문기관 NICE디앤알은 금융시장 전반을 폭넓게 조망하는 금융시장 기획조사(Korea Financial Market Syndicated Study)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범 운영되고 있는 오픈뱅킹 인지도 및 이용 경험 현황 파악을 위해 오픈뱅킹 이슈 조사를 추가로 수행했다.

그 중 일부를 발췌해 오픈뱅킹 인지도 및 이용경험에 대한 결과(제94호 금융소비자 리포트)를 25일 공개했다.

오픈뱅킹 서비스 : 원(One)앱 올(All) 금융서비스 (제공=금융위원회)
오픈뱅킹 서비스 : 원(One)앱 올(All) 금융서비스 (제공=금융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 소비자의 61.5%는 10월30일 이후 시범 운영 중인 오픈뱅킹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뱅킹의 이용률은 7.5% 수준이며 이용 경험은 젊은 연령층일수록 더 높았다. 이용 경험자의 오픈뱅킹 이용 만족 수준은 76.6%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을 위해 특정 은행 앱을 선택한 이유/계기를 물은 결과 이벤트 참여 또는 광고, 주변 추천 등이 많았으며 연령대별로 이용 계기에 차이를 보였다.

오픈뱅킹 인지도 및 이용경험 (제공=NICE디앤알)
오픈뱅킹 인지도 및 이용경험 (제공=NICE디앤알)

20~30대는 주변 추천, 광고, 이벤트 참여를 위해 오픈뱅킹을 이용하게 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40대는 본질적인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가입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50대는 주로 ‘기존 거래 기관이기 때문에’ 해당 은행의 오픈뱅킹을 이용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뱅킹 이용 경험자는 오픈뱅킹을 이용해 타행 계좌를 통한 이체/송금, 타행 계좌의 잔액 조회 업무를 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오픈뱅킹 이용업무 및 만족도 (제공=NICE디앤알)
오픈뱅킹 이용업무 및 만족도 (제공=NICE디앤알)

비대면 거래가 급속히 확산되고 ‘한 은행’에 대한 관성적 거래성향이 감소해 가는 시장 상황에서 ‘오픈뱅킹’의 등장은 이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11월13일부터 11월17일까지 전국 만 20~59세 금융거래 소비자 5957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이용자를 활용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p다.

토스와 오픈뱅킹 앱 이용자 규모 추이 (제공=NICE디앤알)
토스와 오픈뱅킹 앱 이용자 규모 추이 (제공=NICE디앤알)

뿐만 아니라 NICE디앤알에서 최근 출시한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이하 앱마인더)에 의하면 10월30일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일에 시중 은행들의 모바일 뱅킹 앱 이용률이 일제히 상승한 반면 핀테크 업체인 토스 앱 이용률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픈뱅킹’ 서비스란 모바일 앱 하나로 국내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입출금, 이체 등의 업무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금융 소비자는 여러 개의 은행 계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은행의 상품을 비교할 수도 있다. 향후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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