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전달
효성,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전달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2.0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달 장애·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들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이하 사랑 챔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5일 저녁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온누리교회에서 작은 연주회, ‘우리끼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와 손인경 사랑 챔버 단장, 조현상 효성 나눔봉사단장(사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고 효성은 후원금 5000만원도 전달했다.

‘사랑 챔버’는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 음악박사를 취득한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 교수가 1999년 창단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지도하며 20년 간 함께 해왔다.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 창립 20주년 행사 단체 기념사진(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현상 효성 사장, 손인경 온누리 사랑 챔버 단장,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사진=효성)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 창립 20주년 행사 단체 기념사진(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현상 효성 사장, 손인경 온누리 사랑 챔버 단장,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사진=효성)

효성과 ‘사랑 챔버’는 2014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장애인에 대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온 조현상 사장이 손인경 단장에게 후원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사랑 챔버’ 관계자는 “효성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과 도움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시키겠다. 특히 조현상 사장의 주선으로 시작된 ‘요요 마 티칭 클래스’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된다”며 2020년 이후에는 해외 공연도 준비하겠다는 밝혔다.

한편 효성은 2010년부터 문화예술과 스포츠 영재 및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효성 컬쳐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기획하여 ‘요요 마 바흐 프로젝트’ 및 ‘문화로 이음:디엠지(DMZ) 평화음악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효성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후원, 궁궐 복원 사업 후원, 창덕궁 환경 정화,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지원 등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여를 해나갈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