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웰컴, T스코어 전용 대출 상품 출시 등 혁신금융서비스 위한 상호 협력 확대 계획
핀테크 기업 '핀크(Finnq)'가 웰컴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이용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기반의 차별화된 대출 서비스에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핀크와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3일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핀크 사무실에서 권영탁 핀크 대표와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핀크 T스코어' 기반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같은 대출 상품이어도 통신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핀크만의 맞춤형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 웰컴저축은행을 통한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핀크는 광주은행, 웰컴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까지 총 5개 은행과 제휴 중이며, 대출상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핀크는 지난달 20일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도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인 '핀크 T스코어'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크 T스코어'는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했다.
실제로 통신점수가 820점 이상이라면 5000만 원 대출시 50만 원을 할인받는 등 최대 1.0%의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통신점수에 따라 달라지는 금리의 대출상품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핀크의 혁신 금융 서비스가 신파일러의 대출 이용에서 한도는 높이고 금리는 낮추는 등 금융 이력 부족자도 금융 혜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웰컴저축은행을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며 앞으로도 더 좋은 혜택의 금융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제휴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