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는 유연한 '균형점 찾는 것' 중요"...SC제일은행 2020 금융시장 전망
"올해 투자는 유연한 '균형점 찾는 것' 중요"...SC제일은행 2020 금융시장 전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1.02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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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우려가 상존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대응하는 '균형' 전략 강조
2020년 유망 투자자산으로 주식(유로존, 미국 등)과 EM채권 및 멀티-에셋 인컴 전략 추천
SC제일은행이 스탠차드차타드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을 전망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SC제일은행이 스탠차드차타드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을 전망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영국의 글로벌 투자회사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연한 투자를 제시해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핵심 투자 테마를 'Balancing act(밸런싱 액트) - 다이나믹하게 대응하라'로 선정했다.

SC가 지난달 발간한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에 따라 SC제일은행은 2020년 시장환경에 다이나믹하게 대응함으로써 균형잡힌 투자 전략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9년에는 글로벌 주식이 20% 이상 상승하는 등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됐지만, 미·중 무역분쟁 이슈를 비롯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한 탓에 자산관리 투자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0년 역시 상충하는 여러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글로벌 경제성장 안정화, 기업이익 회복세,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미국 대선 등 다양한 정치 리스크들이 주요 변수로 남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 전략을 고심 중인 고객들이 복잡한 시장 환경을 면밀히 관찰하여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균형을 찾는 것'이 2020년 투자의 성공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투자 기회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특히 주식 자산의 우수한 성과를 예상했으며 이 가운데 유로존과 미국의 주식에 대한 선호 의견을 제시했다. 채권의 경우 지난 해보다 기대 수익 눈높이를 낮추되, EM(신흥국)채권과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에서 선별적인 투자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사진=픽사베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사진=픽사베이)

또한 불확실성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금융시장 환경에서 멀티-에셋 인컴 전략은 변동성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가장 현명한 투자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은 "글로벌 경제성장과 기업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이전보다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분명 긍정적인 기대 요소들이다"라며 "그렇지만 동시에 주요 국가들의 정치 및 경제 일정에 따른 우려 요인들도 함께 존재하고 있기에 투자자들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는 해마다 자산관리 고객의 신년 투자 방향 수립을 돕기 위해 연간 투자 전략 테마를 정하고 다각도로 분석한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내년에는 'Balancing act - 다이나믹하게 대응하라'는 투자 전략을 주제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6회에 걸쳐 700여 명의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웰쓰케어(Wealth Care)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웰쓰케어'는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다. 

세계 각지의 자산관리 전담 직원과 투자전문가 그룹이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듀얼 케어 서비스(Dual Care Service)'와 글로벌 현지 투자자문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자산관리포럼' 등의 다양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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