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일신우일신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2020년 신년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일신우일신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1.0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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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의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도약의 뜻을 밝혔다.

권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0년은 HDC그룹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이다”며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변화를 향해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통합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새롭게 HDC그룹의 일원이 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도 보다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어 권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에 다시 오지 않을 터닝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우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강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핵심과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빌리티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빠른 안정화와 통합,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진화,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등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종합 금융 부동산 기업으로서 경자년 새해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풍성한 행복과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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