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코로나19로 어려움 처한 GS25 경영주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GS리테일, 코로나19로 어려움 처한 GS25 경영주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2.2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주 및 점포 안정화 위해 신선식품에 대한 특별 폐기 지원과 더불어 긴급 판촉 예산 투입
GS25, 21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점포에 마스크·손소독 티슈 구성 위생용품키트 무상 공급
이미 19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 우선적으로 마스크 30만개 공급 지원
GS리테일이 GS25편의점의 경영주를 위해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GS25)
GS리테일이 GS25편의점의 경영주를 위해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GS25)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경영주를 위해 안전 확보 및 점포 운영를 위한 특별 지원 예산을 긴급 편성해 우선적으로 투입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GS25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휴업을 진행해 영업에 어려움이 있는 점포를 지원하기 위해 당일 판매하지 못한 도시락, 김밥, 과일 등 신선상품에 대해 당일과 그다음날까지 특별 폐기 지원도 실시한다. 

또한 GS25는 점포 휴점으로 발생한 기본적인 손실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매출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휴점점포에 대한 긴급 판촉 예산을 편성해 긴급 지원한다. 

GS25 관계자는 "관련 판촉 예산은 해당 점포만을 위한 단독 행사 및 이벤트를 위해 사용되어, 손실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GS25에서는 지난 1월 26일부터 선도적으로 점포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GS25와 대구경북경영주협의회가 준비한 위생키트 사진 (사진=GS25)
GS25와 대구경북경영주협의회가 준비한 위생키트 사진 (사진=GS25)

아울러, 대구 지역 코로나 확산에 대응하고자 지난 19일 대구·경북지역 약 1300여 점포에 마스크과 손소독 티슈 등 위생용품키트를 추가적으로 무상 지원해 점포 근무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의무화했다. 

GS25 관계자는 "전국 GS25 영업관리 직원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해 점포 방문 전 반드시 사용토록 권고함으로써 점포에 근무하는 경영주 및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포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즉시 방역 작업을 진행했으며, 의심자의 방문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는 점포에 대해서는 본부비용으로 사전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을 실시한 점포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역 지침에 따라 24시간 휴업을 진행한다. 

GS25는 마스크 구입이 원활하지 않은 대구 및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24일부터 긴급 확보한 마스크 물량 30만개를 우선 공급해 마스크에 대한 가맹점과 고객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금이나마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

GS25는 현상황의 추이를 지켜보며 가맹점에 필요한 지원제도를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뿐 아니라, 전국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 예산지원을 편성했다"며 "전국민이 합심하여 전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