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앤서베이 "자가용 보유자 49% 주 5회 이상 운전...출퇴근이 절반 차지"
나우앤서베이 "자가용 보유자 49% 주 5회 이상 운전...출퇴근이 절반 차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3.0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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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유자 40%가 차량유지비용이 단점...자동차 미 보유자 45% 차량구입비용 부담 꼽아

자동차 보유자 49%가  주 5회 이상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달 24일부터 3월3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505명(남성 819명, 여성 68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자가 운전 실태 조사’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구성을 보면 자동차 보유자(소유, 리스/렌트 포함)가 1126명(남성 676명, 여성 450명) 75%, 자동차 미 보유자가 379명(남성 143명, 여성 236명) 25%이었다.

또 자동차 미보유자 중에서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응답자는 203명(남성 87명, 여성 116명) 54%, 운전면허가 없는 응답자는 176명(남성 56명, 여성 120명) 46%이었다.

자동차가 없는 이유는?
자동차가 없는 이유는?

자동차 보유자 1천126명에게 ‘평소 얼마나 자주 운전을 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주 5회 이상(거의 매일)(4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주 3~4회(22%)’, ‘주 1~2회(19%)’, ‘주 1회 미만(간헐적)(11%)’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유자에게 ‘귀하께서는 자동차를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출퇴근용 (5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가정용(쇼핑 등) (29%)’, ‘레저/여행용(8%)’, ‘업무용(7%)’, ‘기타(2%)’ 순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보유자에게 ‘당신이 차량 운전 시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차량 유지비용(4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사고 위험 부담(24%)’, ‘차량 관리 노력(18%)’, ‘주차 어려움(10%)’, ‘교통 체증(8%)’ 순으로 파악됐다.

평소 얼마나 자주 운전하는가?
평소 얼마나 자주 운전하는가?

자동차 보유자에게 ‘당신이 차량 운전 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뛰어난 접근성(52%)’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시간 절약(27%)’, ‘우수한 승차감(13%)’, ‘사생활 보호(8%)’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유자에게 ‘쏘카, 타다 등의 차량 공유 서비스가 대중화된다면 소유 차량을 처분할 의사가 있나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아니오(62%)’, ‘예(38%)’로 조사됐다.

자동차 보유자에게 ‘평소 운전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보통(4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즐거운 편이다(37%)’, ‘괴로운 편이다(10%)’, ‘매우 즐겁다(4%)’, ‘매우 괴롭다(1%)’ 순으로 파악됐다.

결과적으로 ‘운전이 즐겁다(41%)’고 느끼는 응답자가 ‘운전이 괴롭다(11%)’고 느끼는 응답자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천505명에게 ‘완전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가정: 완전 자율주행차량은 손수 운전 기능이 없고 가격은 동일하다)’라고 질문한 결과 ‘자율 주행 차량(62%)’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일반 운전 차량(30%)’, ‘대중 교통 수단(8%)’ 순으로 응답했다.

운전면허가 있지만 자동차 미 보유자 총 203명(남성 87명, 여성 116명)에게 ‘자동차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차량 구입 비용 부담(45%)’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차량 유지 비용(32%)’, ‘사고 위험 부담(11%)’, ‘주차 어려움(6%)’, ‘교통 체증(4%)’, ‘차량 관리 노력(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819명, 여자 686명, 총 1505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3%포인트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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