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화장품 '디어달리아', 120억원 투자유치로 기업가치 880억원 평가
비건 화장품 '디어달리아', 120억원 투자유치로 기업가치 880억원 평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1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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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자산운용의 120억원 후속 투자…포스트 밸류 880억원 평가 받아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 론칭 2년 11개월 만에 누적 투자금 260억원 유치
국내 비건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글로벌 럭셔리 채널을 무대로 비약적인 성장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쿼드자산운용으로부터 120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디어달리아 테디베어컬렉션 (사진=디어달리아)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쿼드자산운용으로부터 120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디어달리아 테디베어컬렉션 (사진=디어달리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나라가 긍정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인 'K뷰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국내 '비건' 화장품 브랜드들의 성장이 기대가 되고 있다.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를 보유한 바람인터내셔날이 쿼드자산운용으로부터 120억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120억 원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금 260억 원을 기록한 것은 물론, 포스트 밸류(투자유치 후 기업가치) 880억 원을 평가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디어달리아는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바람인터내셔날은 지난 2017년 8월 디어달리아 론칭 9개월 만인 2018년 5월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에스 인베스터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9년에는 국내 벤처캐피털인 L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 SBI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진행해 총 14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달성하며 브랜드의 가능성을 인증받았다.

또한,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를 시작으로 롯데몰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인 디어달리아는 론칭 3년이 되기 전에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백화점과 럭셔리 편집숍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뷰티 마켓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샹젤리제점에 정식 입점해, 유명 명품 브랜드와 경쟁하는 가운데에서도 매출 3위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 리나센테 로마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5일 만에 준비된 상품이 전량 품절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은 디어달리아는 2020년 하반기 일본 이세탄과 미쓰코시, 세포라 인디아,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영국 룩 판타스틱 론칭도 앞두고 있다. 

황호성 쿼드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각 나라의 하이엔드 유통 채널에 진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럭셔리 비건 인디 브랜드로서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에 확신을 얻었다"라며 "디어달리아의 이러한 글로벌 확장가능성(Scalabili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어달리아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였다.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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