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그룹과 융·복합형 수소충전소 사업 위한 JV 설립 추진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그룹과 융·복합형 수소충전소 사업 위한 JV 설립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1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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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양사 협력 MOU
조인트벤처,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 주도
해외 수소 도입, 액화수소 생산 협력 등 수소 인프라 분야 신사업 기회 공동 발굴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 간 수소 인프라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이끌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차그룹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융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JV, 조인트벤처)을 설립할 계획이다.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 수소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하여 저렴한 해외 청정 수소 도입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1일 수소경제위원회 출범으로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 간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의 수소산업을 대표해 인프라 확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정수소 개발·수입 등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공동 연구와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가운데)과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가운데)과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융복합형 충전소는 수소 생산, 충전, 판매,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충전소로 LNG로부터 수소를 직접 추출해 판매원가를 대폭 낮추고, 추가로 생산한 수소는 외부 판매 및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경제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융복합충전소에는 수소차, LNG차량, 전기차 등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충전소 이외에 수소 관련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수소 도입, 액화수소 생산 및 이를 활용할 충전인프라 기술, CO2 포집·저감 활용 및 친환경 수소생산 기술 관련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현대자동차와 수소사업 협력을 계기로 가스공사는 수소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공동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탄소에너지를 제조·공급하는 글로벌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지영조 사장은 "수소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 인프라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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