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하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앞모습…코나만의 아이코닉한 캐릭터 완성
고성능 감성 담은 더 뉴 코나 N라인 함께 출시 예정, 전용 디자인 채택
현대차의 소형 SUV인 '코나'가 3년만에 신차급으로 달라져 나온다. 우수한 연비를 갖춘 코나 하이브리드 등 파생 모델들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코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더 뉴 코나는 2017년 6월 나온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소형SUV 소비자를 겨냥한 더욱 개선된 상품성을 갖췄다. 새 모델에는 고성능차 브랜드 'N'의 디자인과 주행감성을 닮은 'N라인(Line)'이 추가된다.
더 뉴 코나는 일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코나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가다듬었다. 앞모습은 전보다 낮아 보이면서도 넓은 비율이 강조됐다.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와 슬림한 그릴 사이의 예리한 모서리는 상어의 코(Shark Nose)에서 영감을 받았다.
얇고 정교한 주간주행등(DRL)은 세련된 인상을 더하며, 앞 범퍼와 연결된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작지만 강인하고 역동적인 SUV다운 더 뉴 코나의 성격을 드러나게 했다.
한편 더 뉴 코나 N라인은 공기역학 기술이 강조된 N라인 전용 디자인이 채택돼 코나 고유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계승 발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소형SUV 코나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더 뉴 코나'로 재탄생했다"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코나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