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대 청춘 대상 온라인 멘토링 '선배 박람회' 시행
SK텔레콤, 20대 청춘 대상 온라인 멘토링 '선배 박람회' 시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2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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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미더스' 이용해 실시간 대화로 진로, 자존감, 대인관계 등 인생 고민 나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생 선배 7명, 참여자에게 진솔한 멘토링 제공
인생 선후배의 진솔한 소통 모습은 9월 중 SKT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재 예정
SK텔레콤은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 대상 5G 기술을 이용한 온라인 멘토링 '선배 박람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웹툰 작가 '김보통'씨가 20대 청춘들과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 대상 5G 기술을 이용한 온라인 멘토링 '선배 박람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웹툰 작가 '김보통'씨가 20대 청춘들과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사회적 가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를 대상으로 소중한 '선후배'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청춘들을 위해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 대상 온라인 멘토링 '선배 박람회'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SK텔레콤의 초고화질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통해 진행됐으며, 5G 기술로 20대 청춘과 인생 선배를 연결해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마련했다는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 가수 출신 드라마 프로듀서 이재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인생 선배 7명이 신청자 중 각 10명을 직접 선정해 약 1시간 동안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선배 박람회'에 참여한 20대 청춘들은 랜선을 통해 만난 인생 선배들에게 진로, 자존감, 대인관계 등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하고 면접 팁, 공부 방법 등 다양한 삶의 노하우를 묻기도 했다.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씨는 자기계발에 지친 청춘들에게 완벽주의자가 되기보단 최선주의자가 될 것을 조언했다. 변수가 많은 인생에서 모든 것에 완벽하게 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씨는 20대 청춘들의 자존감 상담에 나섰다. 예쁘게 꾸며진 작가의 작업실을 테마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미더스'에 접속한 백세희씨는 "나를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나를 혐오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자존감을 높이는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7명의 인생 선배들의 개성을 담은 개별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웹툰 작가 '김보통'은 일러스트로, 유투버 '공돌이 용달'은 실험실 컨셉으로 공간을 꾸몄다.

작가 백세희씨가 20대 청춘들과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작가 백세희씨가 20대 청춘들과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20대 청춘과 인생 선배들의 생생한 소통 모습을 오는 9월 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들에게 5G 기술 기반 소통의 장을 제공,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젊은 청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8월 28일부터 2021년 8월 27일까지 1년 간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New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New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 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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