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I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탐지...시스템 대폭 개선
우리은행, AI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탐지...시스템 대폭 개선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9.03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기술을 활용한 의심거래 실시간 수집, 분석으로 금융사기 사전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금융거래 데이터 중 금융사기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복잡하고 지능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스템 재구축에 착수했으며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고도화로 비대면거래까지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를 정밀하게 탐지하여 효과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신종 수법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발생하면 AI를 통해 신속하게 인지하여 유사 피해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기술과 결합하여‘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고도화한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